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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4-07 21:50
위대한작가 앤디워홀
 글쓴이 : 잼잼
조회 : 2,522   추천 : 2  
나는 문득 생각을 해보았다. 내가 미술을 전공하는 학생인데 그림을 그리는 것 이외에 무엇을 하면 면접관들에게 조금이나마 내 마음에 품고 있는 나의 미술에 대한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지, 그래서 난 미술관을 다녀 올 때 마다 그림들을 보고 느낀점, 그리고 나의 생각들을 하나씩 써서 보관해두기로 하였다. 2009년 12월 12일, 난 오늘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처음 열리는 앤디워홀의 위대한 세계라는 전시회를 보고 왔다. 난 앤디워홀의 그림을 보고 큰 충격과 신선함, 그리고 그림의 다양한 기법에 대해 알게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미술에 대해 관심이 많아 엄마와 함께 전시회를 자주 다니곤 했었는데 주로 인상주의, 후기인상주의의 그림들이었다. 그래서 앤디워홀이라는 사람에 대해 솔직히 관심도 없었고 앤디워홀의 팝아트는 그림같지도 않다며 그 나이에 팝아트에 대해 이해를 하지 못한 나는 혼자 비난을 하곤 했었는데 실제로 앤디워홀의 그림을 본 난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으며 앤디워홀의 그림을 보는 내내 내 마음은 흥분때문에 가라앉지 않았다. 실크스크린이라는 것을 처음 접하게 된 나에겐 앤디워홀의 그림이 엄청난 신선함과 신비스러움이라는 느낌이 혼합되어 묘한 느낌을 가져다 주었다. 앤디워홀 전시회 안으로 들어서서 처음 접한 그림은 ‘꽃‘ 이라는 제목을 가진 실크스크린 이였다. 하나의 스케치로 여러개의 똑같은 모양을 가진 그림을 천으로 찍어내어 색을 다르게 표현한 것 이였다. 앤디워홀은 주로 화려한 형광색이나 보색을 사용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그림을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색에 대해 민감한 나에겐 앤디워홀이 사용한 색들이 생기가 넘칠 뿐만 아니라 상큼하고 그림이 재밌다는 느낌을 받았다. 앤디워홀의 그림하나하나에서 색을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앤디워홀의 대담함, 자신감 등이 느껴저서 내가마치 앤디워홀이라도 된 듯 그림에 괜한 만족감을 느끼며 그 색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았다. 그리고 특히 캠벨수프그림이 많은데 왜 캠벨수프를 그렸는지 찾아봤더니 앤디워홀이 말하기를 “그것을 마셔왔고 지난 20년간 매일 같이 수프를 먹었으며 앞으로도 똑 같은 일을 되풀이 할 것이기 때문에 캠벨수프를 다루었다” 고 말하였다. 이런 것을 보아 앤디워홀은 정말 순수히 일상생활에 있는 것들, 그것들의 이미지들을 스스로 탐구하여 대중앞으로 끄집어내어 현재 선전광고에 의한 영향을 많이 끼치고 있는 것 같았다. 사람들도 일상적인 이미지들이기 때문에 거부감을 갖지 않고 앤디워홀전시장에서 앤디워홀의 그림에 모든 생각을 맡겨 앤디워홀의 의도대로 따라가는 것 같았다. 아무도 일상적인 것에 대해 탐구하지 않았다는 점, 그냥 무심코 사람들이 지나친 것에 대한 앤디워홀의 시도가 나에게 더욱더 신선하게 다가온 것 같다. 난 지금 아직 첫 걸음마 단계를 걷고 있지만 나도 언젠가는 앤디워홀 같은 위대한 작가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지금도 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는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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